여행 둘째 날에는 하노이에서 벗어나서 근교 도시인 닌빈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행 안의 여행! 근교 여행도 재밌는 것 같다. 닌빈은 생각보다 넓은 도시인 반면에 교통편이 잘 되어있지 않으므로 일정을 잘 짜야 했다. 그래서 무엇을 보고 와야 할 지 잘 정해야 했는데, 하필 소중이 시험기간이라서 혼자서 조금 추려서 정리를 해 보고 최종 안 단계에서 의견을 물어보기로 했다. 일단 닌빈 거의 필수코스나 다름없는 짱안이나 땀꼭의 보트 투어는 무조건 넣기. 개인적으로 바이딘 사원이랑 항무아가 가고 싶어서 넣었다. 특히 바이딘 사원은 동남아 최고 규모의 불교 사찰이라고 한다. 종교 유적은 사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간에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와 깊게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둘러보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